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부서 행정사무감사 종료

7명 교육위원, 깊이 있는 송곳 질문으로 교육청 예산과 정책 개선 촉구

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5:35]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부서 행정사무감사 종료

7명 교육위원, 깊이 있는 송곳 질문으로 교육청 예산과 정책 개선 촉구

허진구 기자 | 입력 : 2020/11/16 [15:35]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부서 행정사무감사 종료


[로컬경기=허진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2020년 행정사무감사가 16일 인천시교육청 전기관의 정책 질의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감사에서 임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교육위원들은 깊이 있는 송곳 질문으로 집행부의 사업 결손과 예산 부적정 집행 등을 지적했다.

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지훈 위원장은 김강래 위원의 스쿨미투 관련 질의 도중 시교육청 부교육감에게 “교직원 성폭력을 줄이려고 매년 예산을 늘리지만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며 “가해교사와 피해학생의 공간분리 등 다양한 성폭력 개선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정창규 의원의 평화학교 용역예산과 관련해서도 “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재무회계 규칙에 맞지 않게 집행됐다”며 “부서마다 부족한 예산을 맘대로 전용해 사용하는 건 부적정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서정호 제1부위원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지원청 통합 후 개선된 점, 기초학력 맞춤형 교육사업 현황,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에 따른 부담금 징수 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했다.

정창규 제2부위원장은 평화학교 용역예산 부적정성 점검,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양극화 개선대책 마련, 국공립유치원 교육경비 지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강래 위원은 노후학교시설 안전진단, 스쿨미투 등 학교 성범죄 제도개선,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확립 등을 촉구했다.

김종인 위원은 학교공사비과다지급의 건, 책 읽는 학교지원 사업, 과대과밀학급 대책 및 학교신설 교육인프라 확충 등을 점검했다.

김진규 위원은 원격수업 시스템 전반적인 제도개선, 초등 돌봄 교실 대책, 교복 및 학교급식 등 입찰시스템 비위행위 점검 등을 진단했다.

이오상 위원은 청소년 성폭력 대책 및 학교 밖 청소년 정책개선, 도서관 장기연체도서 개선안, 교육연수원 교육콘텐츠의 비대면 사업 서비스 확충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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