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 이웃의 깨끗한 숨” 사업 실시

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12:39]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 이웃의 깨끗한 숨” 사업 실시

허진구 기자 | 입력 : 2020/11/23 [12:39]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 이웃의 깨끗한 숨” 사업 실시


[로컬경기=허진구 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거동이 불편하고 세탁관리가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관내 세탁전문업체 크린토피아 양주지사와 협력해 이불세탁 등을 지원하는 ‘우리 이웃의 깨끗한 숨’ 사업을 추진했다.

‘우리 이웃의 깨끗한 숨’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송내동의 위생관리가 취약한 가구에 대한 크린토피아 양주지사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완료 후 다시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9일 ‘우리 이웃의 깨끗한 숨’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주민을 살피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장미 위원의 제보를 통해 추진됐다.

어르신은 평소 만성질환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겨울이불을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날 송내동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의료지원을 위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 신청, 이불 빨랫감 수거를 동시에 추진했으며 세탁이 완료된 23일에는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어르신 댁에 깨끗한 이불을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은 “무거운 겨울이불을 혼자 세탁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수거해고 배달까지 해주어 무척 고맙다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잠을 잘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송내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있어, 민간자원 발굴 및 대상자 연계를 적극 고민하고 참여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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