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 식품가공과 학생들, 어버이날 맞아 직접 만든 간식 노인종합복지관 기부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경험 제공

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10:00]

이천제일고 식품가공과 학생들, 어버이날 맞아 직접 만든 간식 노인종합복지관 기부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경험 제공

허진구 기자 | 입력 : 2021/05/04 [10:00]

이천제일고 식품가공과 학생들, 어버이날 맞아 직접 만든 간식 노인종합복지관 기부


[로컬경기=허진구 기자] 이천제일고등학교 1학년 식품가공과 학생들은 지난 3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마들렌과 양갱을 만들어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통해 그동안 식품가공기술 교과 실습시간에 배웠던 제품 중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좋아하실만한 제품 2가지 마들렌과 양갱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정성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마들렌과 양갱을 만들었다.

만든 제품을 포장하는 방식 역시 학급 회의를 통해 결정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급 대표 5명을 선정하여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뜻깊은 봉사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부활동의 의미가 크다.

특히 기부 시기가 어버이날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효의 실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이천제일고 심정화 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이 조성되길 바라며 더욱더 활성화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제일고 1학년 식품가공과 학생들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전공 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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