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 GnB프로젝트 최선 다해

허진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5/06 [11:19]

의정부시 송산1동, GnB프로젝트 최선 다해

허진구 기자 | 입력 : 2021/05/06 [11:19]


[로컬경기=허진구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동장 김진수)은 도심 녹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G&B프로젝트 이후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G&B프로젝트 마지막 단계인 올 한해 지속가능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동력을 이끄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산1동은 G&B프로젝트 롤모델로 용현동 세아2차아파트 주민들의 아름다운 아파트 꾸미기를 소개했다. 용현동 세아2차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부녀회를 중심으로 지난 2월 2021년 의정부시 도시녹화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아파트 화단 꾸미기 녹화재료 지원을 신청해 선정됐다.

주민들은 화단에 쌓인 쓰레기와 고사 식물을 제거하고, 영산홍 350주, 조팝나무 100주, 덩굴장미 30주, 왕벚나무 10주, 회양목 300주 등을 아파트 방음역 앞 화단과 이면도로변 담장에 식재했다.

송산1동은 4월 한 달간 정원에 예쁜 꽃을 심고, 그네(퍼걸리)를 설치해 주민들이 앉아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쉼의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 정원조성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시민이 산책을 하거나 민원업무 차 방문했다가 정원에서 서로 사진도 찍고 꽃도 감상하는 등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송산1동은 새롭게 조성한 실외정원을 송산愛뜰로 이름짓고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의정부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송산1동은 그동안 G&B사업으로 조성한 녹지대, 꽃길 등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4월 5일 조경전문업체와 G&B사업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송산1동은 G&B으로 민락로 꽃길 조성, 남양주시 경계 중앙 녹지대 개선공사, 어룡역 인근 띠녹지 화단 조성,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방음벽 녹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송산1동은 용역계약을 통해 11월까지 예초 및 제초작업, 관목 전정 및 시비, 관수 등 G&B 사업지를 유지 관리할 방침이다.

송산1동은 도로화단 및 녹지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체육진흥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관내 6개 자생단체 회원들로 11개 행복홀씨 도로입양 단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로입양이란 마치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듯이 도로를 입양해 연중 상시 청소하고 돌보며 관리하는 활동으로 송산1동 6개 자생단체는 이른 아침 마을을 청소하고 녹지를 가꾸며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G&B프로젝트는 꽃과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닌, 도시에 색을 입혀 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라며 “송산1동을 비롯한 송산권역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의정부시가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